6년동안 짝사랑하는 짝녀한테 차였다

엌ㅋㅋㅋㅋ너무 허무하다 

고민고민하다 내가 동성애자인거같다. 하거 커밍아웃했을때돜ㅋㅋㅋㅋ그걸 왜 진지하게말하냐면서 화내고 ㅋㅋㅋㅋ니가 동성애던 뭐던 신경안쓴다고 고민하는 니가 바보같다고 웃고 ㅋㅋㅋ진짜 행동 하나하나가 배려심 넘치고 착했던 친구한테 

홧김에 고백해버렸다 ㅋㅋㅋㅋ아ㅏ 웃음밖에 안나옴뮤ㅠ 

뜬금없는 고백에 돌아온말은 미안 난 듬직한사람이좋아 ㅠㅠ큨ㅋ큨ㅋㅋ큐ㅠㅠ진짜 너무 그 친구다운 대답이여섴ㅋㅋㅋㅋㅋ큐ㅠㅠㅠ듬직한사람...ㅡㅋㅋ큐큐ㅠ..남자로 태어날껄 너무 슬프다 

뭐 다행인건 내일도 얼굴보는데 어색하거나 하진 않을거같당...좋은사람 만나길 빌어줘야지 뭐 ㅋ큐ㅠ

[글쓴우동]

막 좋게 거절할려고 저말한게 아니라 순수하게 자기 이상형이 듬직한사람이라는거라고 말한걸 알아서 슬프다..그뉵이나 키워볼까

[우동1]

외관이 듬직한거면 난데..? ㅋㅋ 이상형은 바뀔 수 있어 행동에서 듬직함을 느낄수도 있고!

[우동2]

위에 우동 말에 동의! 계속 옆에서 잘 챙겨주고 든든하게 행동하면 맘이 조금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근데 영 가능성 없을 것 같으면 이제라도 조금씩 맘 접는게ㅜㅜ

[우동3]

가능성이 있다고생각해 꼭 덩치가 크고 그래야 듬직하다하는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