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너무 못 믿는거 같아 학교에서도 맨날 껴안고 손잡고 뽀뽀하고 그랬는데 오늘 친구가 우리보고 너네 레즈냐? 이래가지고 나도 일반이지만 원래 일반이었던 여친이라 게이,레즈 이런말을 싫어해서 표정도굳고 기분도 계속 안 좋아보였어. 그 후에도 계속 손잡고는 있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웃고있으면서도 머릿속 복잡해보이고 그래보여가지고 나는 얘가 나랑 헤어질 생각하나 이런 생각들어서 걔 앞에서 울었는데 걔가 그냥 안아주기만 하더라ㅜㅜ 방금 여친이랑 톡으로 얘기하고왔는데 알고보니까 그 친구말 듣고 여러생각이 들었대. 애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는 자기한테 진심일까 그래서 힘들었다고 그러더라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솔직히 우리사이는 불안한거 맞잖아 이러면서 우리 이번년도도 못넘길거같다고, 내가 먼저 자기보고 헤어지자할거같다고 이런 말 하더라 너무 못 믿는거지.. 내일 또 얼굴보면 울거같아 톡으로 잘 마무리하고 한층 더 가까으ㅓ진거같긴한데 이렇게 계속 불안하게 지내야할까ㅜㅜㅜㅜ 여자로서 여자좋아하는건 정말 좋은데 속상하다ㅠㅠㅠㅠ 위로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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