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써나가고 있음! 보고 있는 익친들은 눈팅하지말고 댓글 많이 달아줘ㅠㅠㅠ
2탄 마지막에 예고했던 학원썰을 풀어볼게 학원썰에 질투썰이 포함돼있음!
우리는 스킨십이 엄청 잦았기 때문에 학원에 있을때 나는 모르는 원이 친구들이 나랑 있는거 볼때마다 둘이 사귀냐고 말 많이 들었어ㅋㅋㅋ 난 모르는 애니까 가만히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원이가 애들한테 나 가리키면서 얘 나랑 사귀니까 알아두라고 그랬어 진짜 심장 멎을거같았어 그럴때마다.. 학원 원장쌤도 보고 막 둘이 사귀냐고 수업도 다른데 왜 맨날 붙어다니냐 그래서 원이가 썜한테도 쌤 우리 사겨요~ 이러면 쌤이 원이 뒤돌아있을때 가리키면서 정신 나갔다는 그 제스처 있잖아 머리 옆에 갖다대고 빙빙 돌리는거ㅋㅋㅋ 그래서 난 그거보면 그냥 웃으면서 장난치면서 받아쳐드리고 그랬음 근데 나도 딱히 뭐라 말은 못하는게 내가 엄청 좋아했었음 수업 끝나면 원이 수업하는 층 내려가서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얼굴보고 집 갔음ㅎㅎ 그 당시에는 원이 얼굴 보는 낙으로 살았음!
질투썰은 내가 한것도 있고 원이가 한것도 있어 둘다 풀게
우선 내가 질투한거는 1탄에서 말했다시피 9시 10분부터 30분까지 시간이 있어서 20분동안 얘기를 많이함ㅇㅇ 근데 원이가 지금 수업듣는 중3중에 엄청 예쁜 애 있다면서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거듣고 좀 언짢았는데 자꾸 옆에서 아 진짜 예쁘다 이러길래 내가 그럼 번호 따던가 했는데 싫대 그래서 왜 예쁘면 따야지. 했더니 내가 있는데 다른애 번호를 왜 따냐는거야ㅋㅋㅋ 그래서 내가 속으론 좋았는데 아닌척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고 번호 따러가라고 막 밀어줬어 그러니까 자기가 뒤돌더니 삐졌냐면서 안아주는거야.. 그래서 아 뭐..하면서 안은거 풀려고 했는데 힘줘서 안풀려가지고 그 상태로 의자에 앉았어. 긴 의자가 있어서 원이가 나를 옆으로 끌어안은 자세로 계속 있었음 난 싫은척하면서 막 빼낼라 그랬는데 그럴수록 힘 더 세게 주면서 계속 안고있었어 30분 될때까지ㅎㅎㅎ 다시는 그런 얘기 안한다면서 뽀뽀하고 그랬어ㅋㅋㅋ 그러다가 애들 하나둘씩 학원 들어오면서 둘이 또 그러고있냐고 쯧쯧 거리면서 지나갔지ㅋㅋㅋ
원이가 질투한거는 여러번이긴 한데 일단 학원부터 풀게!
학원이 11시에 끝나는데 원이 수업반은 수학 진도 빠른 반이라서 좀 잘하는반..그래서 수업 좀 오래해서 10분은 돼야 끝났어 나는 다른 친구들하고 그냥 학원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 되니까 원이가 내려오길래 또 안아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조금 했는데 아는 누나가 그 학원 건물에서 내려오는거야 그래서 어 누나! 안녕하세요 했더니 누나도 나 보고 오랜만이네~ 이 학원 다녀? 해서 얼마전부터 다니게 됐다니까 자주 보자고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옆에서 원이가 저 누나 누구냐 그래서 옛날부터 알던 누난데 엄청 오랜만에 봤다니까 알았다하고 자기는 그대로 집갔음..ㅎ 그래서 나도 집갔는데 그 누나한테 카톡와서 나보고 잘생겨졌네 살빠졌네 이래서 나도 누나보고 누나도 엄청 이뻐지셨다고 뭐 이런 실없는 얘기하다가 톡 끊겼는데 다음날 학교가서 원이한테 일부러 질투하라고 그 누나한테 카톡왔다고 얘기하니까 바로 보여달라는거야ㅋㅋㅋ 그래서 보여줬더니 '누나 이뻐지셨네요?' 이 얘기를 한 3번을 반복하면서 막 나 쳐다보는거야ㅋㅋㅋ그래서 어..?뭐.. 이뻐지셨던데 이쁘지않든? 하니까 어 그래 이쁘더라 하면서 나 안고있었는데 바로 나 밀었음ㅠㅠㅠ 그래서 아 통했구나ㅋㅋㅋㅋㅋㅋ생각하면서 아 왜~! 했는데 그래 그 이쁜 누나랑 잘해봐 하길래 니가 있는데 그누나랑 왜 잘하냐 했더니 이쁘잖아? 이러면서 이쁘니까 사귀란 말을 한 열번은 한거같아 진짜ㅋㅋㅋ그래서 내가 이제 이 누나랑 연락 안한다고 차단한다? 했더니 그제서야 웃으면서 다시 안아줬음ㅋㅋㅋ진짜 이런 일 있을때마다 기분 싱숭생숭했음..
또 질투한거는 학기 초에 축구 반대항전을 했는데 우리반에 (엑소 카이닮음)잘생기고 축구 졸라 잘하는 남자애가 하나 있는데 편의상 카이라 할게ㅇㅇ 나랑 좀 어색한 사이었단 말이야 근데 그 날 우리반 축구 하는데 카이가 엄청 잘했는데도 우리반 애들이 못 받쳐줘서 결국 졌는데 내가 카이가 너무 멋있어서 그 기회에 친해지려고 카이 페북 탐라에 글을 썼지 내가 그 내용도 기억함 내가 썼으니까 ㅇㅇ '와나 축구 ㅈ도 모르는데 카이 니 잘하는건 알겠다 ㅅㅂ사귀자♡' 이렇게 썼어 정확히 기억함 근데 그 탐라 쓴지 1분도 안되서 원이한테 카톡이 하나 왔음. 원래 원이 카톡은 내가 아직 안읽은 상태였는데 카톡 오길래 뭔가 싶었더니 카이 탐라에 쓴거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면서 자기 이제 세컨이냐면서 자기는 세컨도 괜찮다고.. 내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다 막 이러는거야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 아니 오늘 카이 엄청 잘해서 그냥 쓴거지! 했는데 그때부터 원이 답장이 좀 딱딱했음ㅇㅇ.. 그래서 진짜 화났나 싶어서 다음날 학교 가서 얘기했더니 카이한테나 가라면서 나를 안보길래 막 잘못했다고 내가 어쩔까 물어봤더니 그 탐라 지우래서 그래도 쓴건데 어떻게 지우냐고 카이가 뭐라 생각하겠냐 했더니 그럼 카이한테나 가래 또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가만히 있으니까 자기는 우리반에 친구 하나 귀여운애 사겼다고 그 친구 보러간다길래 내가 속으로 헐 . 이랬는데 원이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우리반 갈라 그러길래 내가 막았는데 힘이 나보다 쎄서.. 계속 밀리다가 내가 탐ㄹㅏ 지운다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지웠더니 헤헤거리면서 그 덩치로 나한테 안겼음ㅋㅋㅋㅋ진짜 귀여웠음..목소리도 동굴인데 헤헤 웃으면 진짜 뻑감
이번 이야기는 좀 길어진거같네! 달달해서 사귈거같지? 아마 4탄이나 5탄이 마지막이 될듯? 조회수는 많던데 댓글도 좀 부탁해 반응이 궁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