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짝녀랑 되게 이상한사이야

나한테 짝녀는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야 좋아하기도 한데 진짜 2년동안 짝녀 만나면서 이런사람 없다고 생각했어 근데 짝녀한테 여자친구가 생겨서 난 더이상 이런마음으로 짝녀한테 붙어있을수가 없다고 판단했어 짝녀는 자기가 여자친구있는걸 내가 알고있는걸 몰라 그래서 짝녀는 그냥 나랑 지냈는데 얼마전에 짝녀가 나보고 없어서는 안되는사람인데 왜자꾸 멀어지려하냐고 얘기했어 지금은 엄청 애틋해 사정상 자주 못만나거든 이사도 갔고 학교도 다르고 바쁘고 연락으로만 그리워하는 사이야 짝녀 여자친구는 나랑 친한데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어 그리고 내짝녀를 아주 엄청 좋아하고있어 짝녀마음속에 나만 있길 바라는건 아니야 근데 그여자친구한테 미안해 그냥 잘모르겠어 나 계속 이렇게 지내도 되는걸까

[우동1]

?????이 무슨 드라마같은...애틋하고 정의하기 힘든 관계일수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그 여자친구 입장에선 너무 상처일것 같아..너 잘못은 아니지만 짝녀한테 더 상처주기전에 정리하라고 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