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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4l
이 글은 8년 전 (2016/9/02) 게시물이에요
그래서 니 옆에 있는 이름도 모르는 남자를 미워한다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그렇게나 싫은데 그걸 이용해서라도 가끔 연락할 수 있다는 거에 조금 위안 삼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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