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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14l 1
이 글은 8년 전 (2016/9/16) 게시물이에요
내 생각은 그럼...


 
   
익인1
오 나도
8년 전
익인2
나도 그렇게 생각해!
8년 전
삭제된 댓글
(2016/9/16 8:54:42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8년 전
글쓴이
나 분출당한거야 왜이래!
8년 전
익인4
아냐... 나 2등 했어... 1등이 틈새 만들어주길래... 흡... 미안해 1등아...
8년 전
익인11
너 나랑 같구나 난 탄생부터 얍삽했어...
8년 전
익인5
얼마나 힘들면 그렇게 생각이 들까... 싶다
난 그냥 둘다 아닌거같고...
부모님을 만나게 됐다에 더 가까운거같아
난 스무살에 집나와서...
지금은 거의 안만나는데
안보니까 그냥 안놓은 감정을 잊을 수 있다해야하나
내 스스로의 행복에만 집중하게돼

8년 전
글쓴이
케어해 주는 사람 없고~ 내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것도 아니고~ 세상 이유도 모르겠고~강제로 나온거고~ 껄껄
8년 전
익인6
상황에따라 다를거라고 생각해
8년 전
글쓴이
행복해서 자기 삶에 만족하더라도 일단 강제로 태어난거라 생각해서 난 그렇게 생각한당 뀨
8년 전
익인7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8년 전
익인8
내생각엔 주변에 개척해나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듯...
세상이 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딱히 강제로 나왔다던가 그런 생각 안하게 되거든...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야 하는데 ㅠㅠ
주변 어른을 잘못만난듯 ㅠㅠ

8년 전
글쓴이
이이에! 세상은 내가 태어난 이후로 계속 나아가고 발전하고 있어 그냥 태어남이라는것 자체가 자의로 태어난 사람이 없다는 의미얌
8년 전
익인9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것도 내가 태어나길 원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니까 낳음 당한 건 맞다고 생각 함. 살아온 환경에 따라 낳음 당했다, 낳아주셨다 등등 가치관이 바뀌는 거라 생각하고.
8년 전
글쓴이
내가 원하는걸 남이 이루어줬을때 해준거다, 해주셨다 라고 말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일단 나도 낳음 당한거라 생각
8년 전
익인10
생각하는거에 따라 다르지 난 낳아주신거라 생각
8년 전
익인13
낳아서 생명을 주셨다 요런 느낌으로 생각해따 난ㄷㄴ
8년 전
익인15
근데 그런논리면 뭔가 나쁜 부모는 나는 너같은 자식을 원하지 않았어 이런식으로 받아칠거같다...(말싸움할때 항상듣지만서도)
물론 자식도 내가 원하는부모가 아니였다 말할수있겠지만 그렇다면

8년 전
글쓴이
자식을 그렇게 키운건 전적으로 부모가 키운거지 자식이 처음부터 그럴 애일리가 없잖아
8년 전
익인16
나도 그생각인데 막상 그렇게생각해면 너무비참해 결과적으로 잘못큰 나도 옳지못한사람이고 잘못키운 부모도 죄고 둘다패자같은 느낌
8년 전
글쓴이
아휴 환경이 얼마나 영향이 큰데 애는 가만히 혼자 크나 뭐.. 애가 무슨 죄야 그렇게 키운 사람이 잘못이지
8년 전
익인19
그게 스물 이전까진 통할지 모르는데
평생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 개노답....
그게 남탓이야

8년 전
익인20
19에게
근데 성장과정이 사람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 해서 마냥 개인의 탓이라 할 수는 없을 것 같아..!!

8년 전
익인21
20에게
너무 흑백 논리 강한거같은데 쓰니;
세상엔 0이나 1말고도 다른 게 많아;

둘의 합작이지 어떻게
부모만 탓하고 내탓만해;
같이 대화하고 풀어나가야지
그게 인생사는거져

8년 전
익인24
21에게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현재 가진 습관이나 트라우마 성격 삶의 방식까지도 양육자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다섯살 이전의 양육방식에 따라서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들었어 만들어진 방식대로 살아가는 존재라면 그게 과연 자식 스스로가 만들어낸 잘못들인가 하는 샹각이 들어! 물론 쓰니가 틀렸다는 건 아니구!!!

8년 전
익인25
24에게
근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뭐냐면
어느순간 내삶이 이상하다고 느낄 때
다 부모님 때문이야!!! 하고 슬퍼하고 말게 아니라
어떻게 헤쳐나갈지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나가는게 좋다는거야

남은 절대 안빠뀌잖아
그럼 내가 날 바꿔야지

8년 전
익인17
나도 이렇게 생각. 어릴 때부터 원치 않는 자식이지만 생겼으니 지울 수도 없고 해서 낳았다고 직접적으로 그렇게 말을 해왔으니 내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낳았으니 낳음 당한 꼴이지 뭐... 낳은 건 낳은 거고 키운 건 키운 거고 키우면서도 본인들 생각대로 교육했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가치관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것 때문에 다시 한 번 틀어지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음.
본인들은 그렇게 안 키웠다고 생각하고 그저 바르게, 착하게 자라기만을 바란 것 같지만 다 보고 배워서 덕분에 부모님 같은 엄마, 아빠는 되지 말아야지 하는 정도는 알게 된 듯

8년 전
익인18
태어날지 안 태어날지 고를수있었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태어나지 않는쪽을 택했을거에요
다음 생에 뭘로 태어나고 싶냐고 묻는다면, 다시는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금수저라도 어떤 행복도 전혀 원치 않아요.

8년 전
익인34
2222222 나도 태어나기싫음
8년 전
익인66
3
8년 전
익인78
44444 아예 시작하지 말걸
8년 전
익인22
음.....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건 아닌거같아.... 사는게 무의미하다
8년 전
익인23
다들 힘내
8년 전
익인26
그냥 내 생각인데...
낳아 + 주다. 해서
낳아서 (몸 + 생명 + 삶 + 사랑 등) 을 주었다로
해석하면 어떨까?

8년 전
익인27
낳아진것
8년 전
익인28
난 누가 낳아주고 낳음 당한 것보단 태어났다고 생각해 어쨌든 내가 바랐던 게 아니고 누군가 계획한 것도 아니니까 태어났다!
8년 전
익인29
그러면 태어난게 아니라 태어나진거겠네?
나는 그냥 나도 요즘 마냥 행복하진 않지만 가치있는 생명, 삶을 살 기회를 주시고 키워주시고 밥 먹여주시고 하는 감사함을 담아서 낳아주셨다라고 표현한다고 생각해..

8년 전
익인30
태어나기 싫고 난 부모를 증오하고 혐오한다고 난 태어나서 좋았던 적이 없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8년 전
익인31
난 쓰니 표현에 공감

그리고 애를 낳았으면 그에 따르는 어느정도의 지원은 의무라고봐
나처럼 돈 생활 여건 아무것도 지원못받으며 사는건 너무 비참해.. 이건 겪어봐야만 이해가능하다 점심값이 없어서 일주일 내리 굶고 버스비가 연체되어서 카드 못사용하고..ㅎ

맨날 가난한 사람이 애만 많이 낳은경우에 비난 받잖아

내생각엔 돈 없는 부부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 부족한 사람도 애를 낳지 말던가 책임을 제대로 져야함

8년 전
익인44
두번째줄 더 공감 낳고 기른게 전부 은혜는 아닌듯
8년 전
익인32
슬프다...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8년 전
익인33
222난 날 이런 환경에서도 낳아주신 부모님이 그저 고마울 뿐... 내게 큰 세상의 자그마한 일원이 될 수 있게 하셨으니까ㅜ
8년 전
익인35
그렇지ㅋㅋㅋ내가 낳아달라 한겋도아니고
8년 전
익인36
낳아줬다보다는 태어났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 태중부터 본인이 수정하고 세포분열했는걸? 그냥 주어진 환경 때문에 말이 달라지는 듯. 그리고 무조건 부모탓만 할 수 없는 게, 아이의 기질이라는 것도 있어서. 교육을 했어도 애들마다 달라.
8년 전
익인38
2222222222이고지 이고지!!
8년 전
익인61
이고지가 뭐야???
8년 전
익인63
이거지
8년 전
익인45
333 나도 이렇게 생각함
8년 전
익인65
44444 무조건 키운 사람 탓은 아닌 거
8년 전
익인69
5555
8년 전
익인37
다시태어난다면 다른나라에서...여긴싫다 안좋은 기억도 많고 좋은기억만 있을수는 없지만서도ㅋㅋ 이 나라는 싫음
8년 전
익인39
이요르 쓰니 공감한다!!누가 낳으랬니....심지어 울엄빠 속도위반이라 나땜에 결혼했다고하는데 그람 지우지그랬어 라는말이 턱끝까지 올라오는데 항상 참는다
8년 전
익인40
공감..
8년 전
익인41
ㅁㅈㅁㅈ 차라리 다른 나라였음 또 달랐을까 싶음
8년 전
익인42
말이랑 상황 자체는 낳아진 게 맞다고 봐 내 의지가 있던게 아니고 부모의 의지에 만들어진거니까
8년 전
익인43
ㅁㅈㅁㅈ 진짜 요즘에 이런생각 너무많이해 아이는 갖고싶고 책임질 능력없으면 첫째만 낳아서 기르지
8년 전
익인46
나도 그렇게 생각해!!
8년 전
익인47
보니까 부모님한테 사랑받고 제대로 케어 받은 사람은 그 표현에 거부감 느낄 수 있을 것 같네ㅔ..!
나는 들을 말 못 들을 말 다 듣고 자라서 쓰니처럼 생각해!
신기하고 부럽다

8년 전
익인49
공감. 낳아준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는거 진짜 이해 1도 안감. 인생이 고통의 연속인데 뭘 고마워해야되는건지
8년 전
익인50
와...충격....이렇게 생각하다니
8년 전
익인51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익인52
낳고 키워준걸 고맙게 생각하라는 이말들은 순간부터 난 상처였음
8년 전
익인53
2222
8년 전
익인54
333
8년 전
익인60
44444 가끔 뱃속에 다시 집어넣고 싶다고 말하는데 거기다가 누가 낳아랬나 하고 내 방으로 피신함
8년 전
익인55
ㅠㅠ 맞아.. 내가 너 목 매달아 죽일 거라는 말도 듣고 자지 말라고 매 들고 서 있고 그래서 그런지 막 티비에서나 인터넷에서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라는 말 공감 안 가
8년 전
익인56
맞아...솔직히 낳아달라고 한적없는데 넌 이렇게 태어나서 살고있는거에 감사하라는게..참....
8년 전
익인57
허.. 나도 쓰니나 익인들 같은 생각 갖고 살았는데, 내가 무슨 생각한 건가 싶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나 이런 말들이 부모에게 얼마나 상처일지 느끼게 되네..
8년 전
익인58
내가 낳아달라고 해서 부모님이 나를 낳으신건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몸 건강하고 본진 덕질하고 친구들 만나면서 사는게 행복하니까 그런대로 감사한 것 같아
8년 전
익인59
나도.. 나도 사는게힘들긴하지만.. 부모님이 나말고 다른아이키웠음 더 편했을거란생각이듬.. 외동이라 더그런가
8년 전
익인62
지금 부모님 너무 좋고 내 삶이 좋은데도 낳아진거라 생각하는데..어쨌든 지금 행복하지만 내가 원해서 태어난게 아닌건 맞으니까
8년 전
익인64
자신들이 만들고 낳은 거니까 당한 거라고 할 수 있지 말 안 들을 때 주워왔다니 애가 왜 이렇느냐니 하는 말 들으면 진짜 어처구니가 없음.. 누가 낳아달랬나 뭐..
8년 전
익인67
나도 낳음 당한거라 생각...
8년 전
익인68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른거 아니야? 지금 본인의 삶이 힘들고 위에 댓글들처럼 부모님이 심한말을 해서 상처가 됐다면 당연히 낳음 당했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삶이 행복하고 자기를 잘 키워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낳아주신거라고 생각해 난 낳아주셨다고 생각하고있어
8년 전
익인71
내가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너는 무조건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 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넌 진짜 고마워 해야 한다 이런 소리 들어야 해? 그것도 부모님에다가 친척들까지 그 소리 함 내가 선택할 수 있었으면 나도 안 태어났지
8년 전
익인72
힘들었던 익인들 많아서 충격이다ㅜㅜ 나는 진짜 감사하면서 살아야 겠다ㅜㅜ 나는 항상 부모님한테 감사하면서 살고있는데 아닌 사람들도 많았구나...
8년 전
익인73
자기하기 나름이라 생각
8년 전
익인74
난 아직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렇게 주제가 나올때마다 항상 고민을해 내가 일을하기 전까지만해도 가정형편이 좋은것도아니었고 나또한 이혼한 엄마한테서 너도 크면 나한테 감사해할껄? 기분나쁜 소리를 들었었거든 어이가없지 버리고간주제에. 지금도 그렇게생각해 엄마한텐 감사한생각안들어. 근데 어떤글을보았어 임신이 기생이래. 그렇게생각하니까 결혼할나이쯤된 내가 그생각이 계속들어서 너무 싫은거야.. 근데 또 막상 내가낳은 아이가 쓰니처럼 말하면 열받을꺼같아 넌 내가 낳고싶은게 아니었는데 하면서. 너무 비판적으로 생각하지말고 그냥 태어나서 괜찮아 까지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어쨌든 살아야하잖아?? 살면서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해도 않좋더라구..
8년 전
익인75
나도그렇게생각함 근데부모님들은 그렇게생각안한다는점..ㅎ
8년 전
익인76
공감
8년 전
익인77
엄마는 나를 낳아주신거라고 생각해 주신건 확실함 당했다고 느꼈어도 일단 낳아주신거
8년 전
익인80
태어났는데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고 방치하거나 자식이라고 소유물로 생각하고 가르침보다는 일방적인 명령, 심하게는 화풀이 상대로 여겨진다면... 쓰니말대로 반강제 "낳음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의 소유권은 내게 없고 빛나기보단 망망대해이고 내가 갈일은 심해밖에 없는 느낌..그래도 나는 육지찾아 헤맨다ㅋㅋ. 난 내 자식이 사랑받을수 있고 따뜻함을 느낄수 있도록 귀하게 태어나고, 낳아줘서 감사하다- 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 노력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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