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랑 밤까지 고민얘기하고 그랬는데

짝남이 아버지 안계신거 얘기하는데 눈물 났어...ㅋㅋㅋㅋㅋ이런 경우 처음이라 막상 뭐 부터 얘기하고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랐음.그게 더 미안해서 운거 같아 

 

 

 

짝남이 내 어깨에 기댔는데 순간적으로 키스할 뻔 하다가 걍 안했어ㅋㅋㅋㅋㅋ짝남한테 동성애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존중은 하다만 자기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는건 별루라고 하더라구...나혼자 좋아해야만 하나바

[우동1]

나도 이때까지 무서워서 일반은 최대한 좋아하지 않으려고 마음 잡고 살고있는데. 거참 사람 마음이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다는게 문제다 문제야.
나와 성적지향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과정에서 상처도 받을거고 서럽기도 많이 서러울거야. 그런 감정속에서 여러가지 선택의 상황이 주어질거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그런말 듣고 지금 되게 섭섭하고 가슴아플텐데 감정 잘 추스리고, 늘 조심 또 조심해서 좋은 선택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