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랑방에 가야하는 글인지 동성사랑방에 가야하는 글인지 잘 모르겠지만 난 남자 여자 둘 다 좋아해 성으로 사람을 분류하고 싶지않아 이런 표현도 좀 그렇다 애초에 사람을 성으로 분류하지 않았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어쩌다 보니 그사람이 남자고 어쩌다 보니 여자고. 어렸을 적엔 어른들이 친구와 사이가 좋구나 해서 친구로서의 좋은 감정인가 했는데 좀 더 커가면서 느껴져 내 스스로가 이건 친구로서의 감정의 정도가 아님이 내가 남자를 좋아하거나 여자를 좋아하거나 어떤 쪽을 좋아해도 난 그사람을 좋아할 것이 분명한데 요즘 들어 조금 혼란스럽다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