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여행다녀 ㅇㅅㅇ 사람들하고 같이 가게 되면 이상하게 성격상 총무 내지는 가이드가 되는데 이게 가끔 너무 지겹고 지쳐. 그래서 혼자 여행다니는 거 좋아해. 근데 이게 왜 이상한건지 모르겠어. 나하고 오래 지내거나 잘 아는 사람들은 그래, 너는 그럴만해 가끔은 혼자도 좋지 라며 넘어가는데 새로 사귄 사람들은 여자가 어떻게 혼자 여행해? 외롭지 않아? 무슨 재미야? 등등 이런 말들을 해서 여행이야기 나오면 그냥 입을 다물게 되는데 어느새 여행 안 좋아 하는 사람이 되어 있어 해외도 아니고 우리나라에 예쁜 곳 좋은 곳 조용한 곳 절 있는 곳 바람 많이 부는 곳 찾아다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 . 그냥. . . 혼자 여행한다고 주눅들지 말자!ㅋㅋ 여행방 생겨서 너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