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이 있는 지 오늘 처음 알았다 :) 난 대만에서 교환학생 했었는데 공부하고 나면 휴일에도 쉬고 싶어서 여행을 잘 안 다녔었어ㅠㅠ 근데 또 대만으로 여행가게 됐을 때 친구들은 대만이 처음이라 내가 여행길잡이 했었었거든! 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하루에 최소 2-3개 관광지 가니깐 타이페이 모든 걸 싹 보는데 2주정도 걸리더라고! 타이페이에 의외로 볼 게 많아ㅋㅋㅋ 다른 글 보니까 영어 못해도 되냐고 물어 보던데... 대만 사람들도 영어 하는 사람 있고 못하는 사람 있고 그래! 그래서 난 중국어 기초 회화 알아가는 걸 추천해~ 내 생각엔 [주문하는법,계산하는법,길물어보는법] 이 세 개만 알고 있으면 되는 것 같거든(여행이 더 편해짐) 언어 연연하지 않으려면 사전 준비 잘하면 괜찮아 타이페이 버스나 전철도 우리나라처럼 이용하기 편해! 거긴 요요카 라고 불리는 교통카드 써 아니면 전철은 동그란 전철코인 넣고 이용할 수 있어 (우린 전철카드 쓰잖아 거긴 카드가 코인처럼 생겨서 찍고 맨 마지막에 구멍 안에 넣어) *대만 버스는 지역마다 탈 때 카드 찍는지, 내릴 때 찍는 지 차이가 좀 있어. 나는 다른 지역 살다가 타이페이 갔었는데 타이페이는 내릴 때에 카드 찍는 버스가 있더라고! 보통은 전철로 관광지 잘 돌아 다닐 수 있어 *날씨는 9-10월까지도 습한데* 오히려 겨울에 괜찮아 그래도 비 오고 밤이면 추울 때도 있긴 한데 주의해야 할 건 대만은 더운 나라라 난방개념이 잘 없어! 그러니 오히려 *건물 안이 더 추울 수 있으니깐* 그래도 긴 팔 챙겨 가야 돼! 여름에도 에어컨때문에 되려 감기 걸리는 사람도 있고 (대만 사람 중에 직접 눈 못 봤던 사람도 꽤 있었어) 대부분 타이페이 여행 많이 가는 것 보면 -타이페이101빌딩 : 전망대는 노을 지기 전에 가는 걸 추천 너무 일찍 가면 재미 없ㅇ... 노을지면서 야경 보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난 3번 갔는데 그냥 그래 그래도 한 번은 가야지!ㅋ -스린야시장 : 난 그 감자치즈 그게 맛있더라고 이거 유명하던데 한 번 먹어 봐 난 스린야시장 많이 가서 지겹긴 한데 그냥 구경하기 좋은 것 같아 -미려화 관람차 : 대만돈으로 2**원이었던 것 같은데 세 번정도 탔어 비올 때 타면 스릴(근데 시야가 안 좋아) *쓰린야시장 지앤탄 역 근처에 미려화 가는 무료 버스 있어 -지우펀 : 지우펀은 많이 가 봤는데... 내 친구들은 좋다고 한 애도 있고 실망한 애도 있고 야경 보긴 좋아 야경은 꼭 노을 지기 딱 그때쯤 가서 노을+야경 보는 게 좋고, 주말에 가면 사람 구경할 수 있고 야경 찍는 명당자리도 다른 사람들이 차서 안 비켜 주는 걸 볼 수 있어ㅎ 그 옆에 *진과스*라고 있는데 유료됐는 진 몰라(전엔 무료 관람 박물관 있었음) 거기에 광부도시락이 (우리나라사람에게) 유명한데 나는 맛있더라고 두 번 먹었었어 지우펀만 알고 진과스 모르는 사람 있는데 내 친구 중 하나는 지우펀보다 진과스가 더 낫었다고 했었어 *담수(딴쉐이) : 말할수없는비밀 촬영지인데 내가 마지막에 갔었을 땐 사건 하나 있어서 관리아저씨가 사람 가려서 들여 보냈었어ㅎ 난 근데 촬영지 학교들 가는 것 보다 그냥 야경이 좋았어 난 딴쉐이만 하루 여행갔던 적도 있어 한적하게 걸으면서 구경하도 노을+야경 즐기고! 딴쉐이 야경 사랑합니다❤ 내 친구들도 다 딴쉐이 좋아했어 요요카로도 찍고 배도 타고 건너편에 빠리라는 곳도 갈 수 있어(사이가 짧음) 밤엔 기다란 아이스크림 들고 연인과 담수 야경을 즐기길! 등 가는 것 같아... 여행지 많은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 타이페이 어디 궁금하면 물어 봐 내가 가본 곳이면 알려 줄게 마지막으로 내 친구들이 가장 재밌었다고 한데는 타이페이는 아닌데 신주(지역명)에 있는 놀이공원이었어 예전에 런닝ㅁ에서도 무서운 기구 하나 나왔었는데 타보면 그건 별거 아니라 자이로드롭 같이 생긴 거 짱 무섭(타고 2년정도 더 늙어짐)! 가는 방법 찾아 보면 어렵지 않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아(가격 기억 안 남ㅠ) *평일에 가는 것 추천 모든 것을 안 기다리고 누릴 수 있음* 많이 썼는데 아무도 안 볼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 예전에 타이페이 관광지 다 적어 놨었는데 그거 찾으면 또 올리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