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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62l
이 글은 12년 전 (2012/2/22) 게시물이에요

저번주 월요일날 입원해서 화요일날 수술함

근데 링거를 꼽고 있었거등?
링거줄에 주사맞는 잭 같은게 있는데 거기에 마취주사를 놨더니

왼손등에 맞았는데 왼손에서부터 이상하게 손이 멍해지더니 

눈이 스르륵 감김

그래서 나를 맡기고 눈을 딱 감고 떴더니 회복실 잇힝~

그래서 금욜날인데 위에 층에 할아버지가 사고치고 입원하셔서....ㅠㅠ

토요일날 퇴원.......저번주랑 이번주 내내 식은죽만 먹어야 됨

아이스크림이랑....에휴

지금은 좀 나은데

아침에 일어났을때 약효 떨어져서 목 아프고 

재채기하면 진짜 목 찢어질듯이 아프고

수술한 다음날 안 그래도 목 아픈데 목젖 부어서 말도 못하고 삼킬때 눈 질끈!!!감고 삼키고...

난 진짜 침삼키는게 이토록 신이 내려주신 축복인지 그때 알았음

재채기도 이렇게 내몸이 힘든건지도 그때 알고...

마취했을때 개구기 끼고 전기칼로 절제한거라 뜨거운거 먹으면 안됨....

지금 제일 먹고싶은건 

할머니가 해주신 육개장

엄마가 해주는 어묵국

라면

라면

라면

라면

.

.

.

그래도 난 아데노이드(코 쪽에 있는것)절제는 안해서 다행임ㅋ

편도선 수술한 익갤러성님들 있남???



 
익인1
익갤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익인2
우리오빠!
12년 전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해봤는뎈ㅋㅋㅋㅋㅋㅋ나는 그닥 안아프던데...
12년 전
글쓴이
아 나는 편도선이 일반 사람이 부었을때보다 더 크다 그랬나??
어쨌든 엄청 큼 우리 할무니랑 아빠랑 다 큼.......지금은 침삼킬때 조금 아주 살짝 아픈거 빼곤 괜찮음
목젖 부었을땐 진짜 ㅎㄷㄷㄷㄷㄷ 엄청 아파서 내가 평소 할머니한테는 짜증 안부리는데
그때 하두 질문을 하셔서 "나한테 말 시키지마"라고 함...화는 안내고 살짝 투정부리듯이...ㅋ

12년 전
익인9
나돜ㅋㅋㅋ 수술시간이 오래걸려서... 근데 나는 안..아프다 .그게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 그런것같아 ㅋㅋㅋ 찬음식많이먹으면 괜찮던데;;
12년 전
글쓴이
ㅇㅇ 찬음식 먹으면 묘하게 잠깐 안 아파지더라구
12년 전
익인4
나!!!!!
12년 전
글쓴이
아팠남???
12년 전
익인10
어릴때라서기억안나 ㅠ.ㅠ...근데 난 밤에몰래 참치김밥 먹고 막그랫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스크림한번징하게 먹엇는데..
12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아이스크림도 안에 뭐 있는건 못먹음ㅋㅋㅋㅋ
12년 전
익인6
내동생인줄알았다;;내동생도 지난주에수술했는데 걔는 코쪽에도 제거했어 지금내가죽만들어서바치는중ㅋㅋ
12년 전
글쓴이
그 코쪽에 있는게 아데노이드야....누님or성님ㅋㅋㅋㅋㅋ코쪽은 안 불편하나???
12년 전
익인14
숨쉬기가편안하고 코막힌소리도 덜한데 걔는 아직까지말을잘못해서 행동으로하던데ㅋㅋㅋ코는괜찮은거같아
12년 전
글쓴이
그리고 피 날수도 있다그랬는데 피나는건 100만명중에 한명이라 그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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