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일때 정말 뜬금없이 졸업 4달 전에 부모님 일 때문에 대만 간다고 통보 받고 왔었어 대학도 부모님이 지정해준 학교랑 과 갔었고... 뭐 어학당 1년 다니던 경험에 생판 관심도 없던 과 가서 멍멍고생하다가 1학기도 제대로 못 채우고 자퇴 했고... 부모님은 적어도 대학은 나와야 하니까 아무 대학이나 빨리빨리 원서 넣으라고 해서 또 1년 꾹꾹 참으면서 겨우 준비해 가니까 외국인은 재입학이 안 된다 단박에 거절 당하면서 그 동안 준비 했던게 무의미 해지니까 거기에 충격 받고 반 년을 우울하게 지냈었어 지금은 대만에서 학교 나와봐야 큰 비전도 없어서 혼자서 다른 나라 유학 가려고 준비하는 중이야 에구... 진짜 나 같은 케이스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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