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주려고 꽃다발 알아보고
너랑 맞추려고 커플링 알아보고
너랑 같이 할 커플 폰케이스 때문에 아무것도 휴대폰 산지 한 달이 넘도록 케이스도 없었고
너랑 여행 가려고 돈도 모으고
너랑 하고 싶은 거 버킷리스트 적어두고
어제까지 사랑한다고 말했으면서 이렇게 갑자기 헤어질 줄은 몰랐는데
너랑 가려고 북마크 해놓은 식당, 카페 하나하나 목록에서 지우면서 진짜 별별 생각이 다 든다
하루 울었으면 눈물 안 날 줄 알았는데 기어이 눈물이 또 나네..ㅠ...
허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