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커밍아웃후 첫애인 생기고나서 이상해짐ㅋㅋ..

대학교도 휴학하고 형 먹여살린다고 아르바이트함ㅋㅋ 하루종일 아르바이트해서 100만원 조금 넘게 버는데 자기 위해서 쓰는거 1도 없음 형 빌려주느라 자기 밥먹을돈도 없대 그형은 그 돈 받아서 뭐하냐니까 피씨방가거나 월세낸대 ㅋㅋ 내동생이 무슨 지네 엄마아빠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바하다가 그 형이 부르면 무조건 간대 같이 알바하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잠깐만 다녀오겠다고해서 가면 라면끓여달라그러거나 빨래 어디놨냐 그런거 물어보려고 부른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하고싶다고 부른것도 내가 카톡 읽다가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4시간 일하고 30분 휴계하는거 형이 부를때마다 그 30분 쓴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그래서 화를 냈어 저런앨 왜 만나냐고 너 인생 포기하면서까지 저런애 뒷바라지 하고싶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답답한데 그형이 너무 좋고 두번다신 없을 사람같대ㅠ 아 짐짜 너무 답답해 어떡해?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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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헤어지고 다른사람만나면 내가 그때 왜그랬지 생각할텐데 안타깝다 지금 느낄수 없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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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설득시켜줘.. 물론 본인이 느끼지 않는 한 빠져나올 수는 없을꺼야 다만 옆에서 계속 조언해주면서 그 시기를 당겼으면 좋겠어
그리고 동생한테 정말 사랑한다면 동생 본인도 그사람도 그렇게 행동해선 안된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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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무리 좋아해도 어쩜 그런 사람한테 걸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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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쓰니는 아닌데 혹시 무슨 일 있었는지 간단하게라도 알려 줄 수 있을까? 나도 콩깍지 같은데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어떤 상황이 콩깍지 같은건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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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객관적으로 내가 분명히 이용당하는 입장인데도 아니야 내가 좋아서 해주는건데 뭐~ 이런다던가 나 스스로 그걸 알면서도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이용당해주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어도 헤어지고 싶지 않고 자기 합리화 하게된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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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성벽을 막론하고 사람 마음 이용하는 쓰레기들 청소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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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대방 진짜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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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 둬... 스스로 그만둘 때까지.. 일 년 이 년까지 저러면 그건... 내 가족이면 절대 못 만나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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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가 괜히 콩깍지가 아님... 남이 절대 못벗겨내... 무조건 강제적으로 떨어뜨리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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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깍지니까 어쩔수없겠지만 내가족이 저러면 일단 폰부터 뺏고 어떻게 해서라도 막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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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알고계셔..? 휴학했을 때 왜 휴학한지 물어보실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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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문제야 두번 다신 없을거 같다 이거... ㅠㅠ이거때문네 못 놔... 나중에 땅 치고 후회만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