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조금 넘은 커플이야 교내 커플이구 .. 첫 동성연애라 그런지 너무 힘들어 사실 아직까지 정체성에 혼란이 있는 거 같아 분명 그 애는 너무 좋은데 여러모로 복잡해 마음이 ㅠㅠㅠㅠ 아무한테도 커밍아웃 못하고 환영 못 받는 연애고.. 사실 애인이랑 엄청 싸우기도 해서 감정소모가 큰 건 맞아 근데 계속 SNS에서 친구들이 남친이랑 데이트하면서 찍은 사진 올리구 자랑할 때 마다 부럽고,, 속상하고 그래 그래서 요즘은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근데 그러기엔 그 애랑 함께한 좋은 추억이 너무 많고 서로 너무 좋아해서 힘들다 ㅠㅠ 아무나 위로 좀 해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