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짝녀 13년정도 된 단짝들 봄

남자1 여자2 이었는데 넷이서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까지 같은학교였대 유치원 초등중등 

근데 남자애가 키가 엄청 크더라고 거의 190가까워보였어 내 짝녀는 168정돈데 진짜 키차이 나더라.. 그리고 여자애중에 한명은 140대였고 한명은 150초반대였는데 진짜 짝녀가 규ㅣ여워죽어.....고등학교 올라오고 2년만에 처음 같이 모였대 짝녀가 나한테 친구들 소개시켜주고싶다해서 만난자리거든 

밥먹는데 계속 과거얘기하니까 내가 가만히 있을수밖에없잫아 짝녀가 많이 신났는지 오히려 친구들이 나에 대한거 묻고 ㅋㅋㅋ...요즘 쟤 학교 어떻게다니냐고 묻고 그래줬어 그냥 행복해보이더라 아무리 내가 지금학교에서 제일친하다고 한들 13년애들을 어떻게 이기겠어 나는 그래도 조금의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했던 행동들 그거보다 더 심하게 자기 친구들한테 하더라 나한텐 뽀뽀하는 척이었으면 친구들한텐 볼뽀뽀하고... 나이제 짝사랑접는다...ㅠㅠㅠ너무슬퍼서 집에 와서 울었어 내일도 봐야되는데 어떻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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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맞아 딱 이거다 얘는 내가 학교에서 유일하게 정말 친한 친구인데 오래된 친구 옆에 서니까 지나가는 구더기만 못한거같아.. 진짜 완전 친하다는 수식어도 못붙이겠더라 ㅋㅋㅋㅋ

[우동3]

넌 내게 단 하나고 난 그중 하나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