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헤어졌지만 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사귈 때 관계 가졌는데 난 원래 평생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단 한 명이랑만 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해왔었어. 근데 결국 헤어졌는데 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그 과정에서 내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그 사람이랑 관계 맺었던 사실 자체가 너무 더럽고 역겹게 느껴져. 물론 그 땐 내가 얘랑 평생 같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하긴 했는데, 내가 원래 성욕이 있던 사람도 아니고 얘가 하고 싶어해서 하자고 하는 대로 한 거라서 지나고 보니까 너무 억울해. 상처 받은 건 다른 사람 만나면서 치유될 수 있는 건데 그 관계 맺었던 것들이 자꾸 생각나서 내 몸이 너무 싫어. 나같은 사람은 없겠지?ㅠㅠ 내가 이상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