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님 퇴근길(?)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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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고 싶은데 걸 주제가 없다...! 선물도 못 샀고 걸어나오시고 버스 타시는 거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좋은 방법 없을까? 아니면 간단하게 사서 갈 수 있는 선물 있으려나!!!!!! 스니들 좀 도와줘ㅠㅠㅠㅠ 직관 많이 못 가서 슬픈 사람이야(´･_･`) 방법이 간절하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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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쭈루루 나오고 팬들 많고 이러면 정신없어서 말걸기 힘들거야ㅠㅠ 그냥 수고했어요 이런말 하는거 말고 몇마디 얘기하는건 거의 불가능....ㅠ 간단한거 파워에이드같은거도 좋고 절대 게토레이 파란거는 주지마.. 내가 경기장매점에서 사서 줬다가 다음에 진짜 미안하다고 사과함ㅋㅋㅋㅋ 진심 맛없어..

[글쓴꾸공]

파워에이드!!! 게토레이는 정말 노노이고!!! 초콜릿 과자 이런 거랑 같이 드려도 될까!? 음료수만 드리기엔 뭔가 좀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

[꾸공2]

초콜릿 과자는 잘 모르겠어.. 체중관리하는선수들은 피하기도 해서... 음료수만 드려도 괜차나! 나는 음료수주면서 수고했어요~ 하거덩

[글쓴꾸공]

헐 그렇구나!! 그것도 물어봐야지!!!! 댓글 고마워여ㅠㅠㅠㅠㅠㅠㅠ❣️

[꾸공3]

어음... 난 선물같은거 안 주고도 그냥 말 걸고 싸인받고 그럴때 많은데...!

[글쓴꾸공]

말만 걸어본 적 있어?!?!?!!!! 싸인 받을 때 이름 어떻게 적어주세요 이런 거 말해도 되려나ㅠㅠㅠㅠㅠ 넘나 부끄러운,,,!!!!

[꾸공4]

괜찮아! 나는 선물은 선수 한명꺼만 챙겨가다보니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냥 말만 걸게 되는데
ㅇㅇ선수님! 혹은 ㅇㅇ오빠!하고 부른 다음에 싸인해주세요 사진 좀 부탁해도 될까요? 하면 웬만하면 다 해주던데! 그래서 싸인해주면 옆에서 그냥 이름도 적어주실수 있나요 하고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