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우선 난 동성애자 아니야 미안해. 조언을 구하고싶어서 들어왔어. 반년 전에 친구가 커밍아웃을 했고, 딱히 내가 남자 좋아하는 거랑 뭔 차이가 있나 싶어서 좋겠다 나중에 소개시켜줘 같이 밥먹자! 했는데 그 날이 진짜 왔어. 이번 주 주말인데...만나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불쾌감이 들어서가 아니라 혹시 내가 무심코 한 말에 상처 받지않을까 너무너무너무 걱정 돼. 평소처럼 하고 싶은데 내가 친구 애인이랑 밥 먹는 게 첨이거든....나보다 그 분이 더 긴장하고 불안하실텐데 뭔가 해주고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떠올라ㅠㅜㅠㅜ내가 주의 해야 할 것이나 그런 게 있음 말해줄래? 부탁해 미안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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