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인티 안 하는 거 알아서 이 글 못 보겠지만 그 동안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었어 네가 날 용서할지는 모르겠지만 난 널 용서할래 이제 그렇게 눈물도 안 나와 좋은 일이겠지 다른 곳에서 널 만난 거처럼 다른 사람들이랑도 연락해 보고 있어 다들 날 좋게 생각하더라 다행이야 그리고 나 걔랑 연락 안 하고 있었어 혹시나라는 마음에 다시 연락해 보니 내가 생각한 게 맞더라 내가 이렇게 촉이 좋은지도 몰랐어 날 나름 배려해서 토요일에 터트려준거지? 평일이였더라면 정말 조퇴 하거나 심하면 자퇴까지도 했을 수도 있어 말은 안 했지만 학교 생활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그래도 다행이야 오늘이 일요일이라서 고마워 공주야 나 몰랐는데 네가 나한테 많이 기대고 있었더라 그래서 나한테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그랬나봐 고마워 이제 너보다 좋은 사람 만날게 고마워 그리고 나 차단할 필요 없어 앞으로 너한테 연락할 일 없거든 네가 좋지만 그건 그냥 옛정이고 사귀고 싶지 않아 그러니 너도 나에게 연락하지 말아줘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