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짝남한테 고백하고 마음 접을 거야. 응원해 주라 ㅎㅎ...

내가 그 형 좋아한 지 3년 짼데...

 

내가 너무 유리멘탈인건가... 그냥 도저히 형을 계속 좋아할 용기도 없고

좋아하면서 받는 아픔 감당할 자신도 없어서 ㅇㅇ..

 

내일 형한테 술 마시자고 했어 ㅋㅋㅋ

술 기운 빌려서라도 고백하고 대판 까여서 마음 정리할라고...ㅎ

 

형도 내 맘 아는 지 모르는 지 바로 콜 하더라....ㅋ

작년 까지만 해도 애 취급 하면서 무슨 술이냐고 그냥 밥이나 먹자고 그러던 형이 ㅋㅋㅋㅋㅋ

 

나 정말 용기 많이 낸 거야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는 지금 이 관계

모조리 깨부셔질 거 감수하고 고백하려는 거야..

 

벌써부터 떨린다 ㅎㅎㅎㅎ

 

용기낼 수 있게 응원 좀 해주라 익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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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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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긴 얘길 쓸수 없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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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귀여웅 ㅠㅠㅠㅠㅠ 고마워 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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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성공할수도있어! 내생각엔!!

[글쓴우동]

그 형 이성애자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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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으면 좋겠지만 안이루어져도 너무 힘들지 않길 바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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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그냥 수천번도 하는 상상뿐인데..
동이 진짜 내가 응원해ㅜㅜㅜㅜ 얼마없지만 내 용기도 다 가져가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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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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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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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다니면서 일반인이 나한테 고백해서만 여러번 사겨바서 ㅜㅜ
진짜로 힘들겠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