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뭘 배우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 하루를 기계적으로 살아간다는 느낌이야
과제도 꼭 해야하는 것만 하게되고...
그렇다고 공부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을 즐기는 것도 아니야
친구들은 커녕 사람 자체를 만나기 싫어
대화하고 소통하는게 싫고 행사도 참여하기 싫고...
요즘은 그냥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수업만 갔다가 (이것도 일주일에 2-3번은 빠지는 편이고...)
수업 끝나고 바로 집에 와서 과제 꼭 해야하는 것만 대충 끝내고... 성적은 지금 3.0도 안되는데...
부모님한테는 잘하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대학 생활의 의미도 없고 감정도 없고 도움도 안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