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거 안 맞으면 안가는게 좋겠지?

대학은 붙었는데ㅠㅠㅠㅠㅠ 한 두번정도? 갔었을 때 너무 힘들어하고 그랬었어서....

[행1]

정신적 체력적으로 쓰니랑 안맞는게 느껴지면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무리해서 갔다가 결과만 더 나빠질수도 있으니까 대학 붙었는데 너무 아쉬운 소리 해서 미안해ㅠㅠㅠ 그래도 대학 붙은거 축하해 쓰니야!

[글쓴행]

응? 아니야!!' 의견 고마워ㅠㅠㅠㅠㅠ 정말 고마워 여기서 조금만 더 지내보고 생각 정리해야 될 것 같아ㅠㅠㅠㅠㅠ

[행3]

편하게 살자고 공부하는건데 무리하지 말아 쓰니야!

[글쓴행]

응응 고마워ㅠㅠㅠㅠ근데 한국에서 대학을 붙을 확률이 100퍼센트는 아닌데.... 그게 걱정이야ㅠㅠㅠ

[행2]

Happiness is the First Thing in Our life

[글쓴행]

고마워..... 내가 어떤 선택을 해도 욕할 것 같아서 두렵다....

[행4]

진짜 안맞으면 못사는거 같아ㅜㅜ 욕을 먹더라도 쓰니가 후회를 덜 할거 같은 쪽으로 선택하길 바라! 대학이면 1~2년 만에 끝나는게 아니니까ㅜ

[글쓴행]

혹시 시간 있으면 내 얘기좀 길게 들어줄 수 잇니.... ㅠㅠㅠㅠ

[행5]

응응! 그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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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6]

그럼 일단 쓰니가 그만두고 한국 간다고하면 갈수있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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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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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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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맘 편하게 먹는게 중요한거 같아! 온지 1주일 밖에 안됐으면 무섭고 집에 가고싶은게 당연한거야 1주일은 그나라에 적응하기 너무 짧은 시간이잖아 물론 4주 뒤에도 똑같을수 있어 처음보단 조금 더 나아질거라 믿지만 평생을 살았던 한국을 떠나고 다른나라에서 적응한다는게 쉽지 않으니까 나도 그래 나는 여기온지 1년 6개월 다되가는데 처음보단 나아졌지만 정기적으로 아무것도 하기싫고 다 그만두고 한국가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나는 이미 학교도 들어오고 해서 어쩔수 없지만 쓰니는 아직 학교다니기 전이니까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거잖아 지금 쓰니가 다 그만두고 한국가고 싶은 마음이 큰거 이해해 남은 시험도 쓰니가 이미 지쳤으면 억지로 보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은데 쓰니가 나중에 '내가 그 시험을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부모님께도 쓰니의 심정을 말하면 이해해 주실꺼라 믿어! 나도 예술하는 입장이라 고민 많은거 누구보다 이해해 어떤 선택이든 난 쓰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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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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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8]

삭제한 댓글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할 거다 라는 계획있어?

[글쓴행]

8에게
한국 돌아가면 9월에 나올 준비해야지...!! 수업도 들어야ㅜ하고 언어 공부도 해야 돼ㅠㅠ

[행9]

글쓴이에게
아 그럼 대학은 1번째 학교 가는거로 결정한거야??

[글쓴행]

9에게
응응 그렇게 하려구ㅠㅠ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라서.... 근데 다른 건 다 바꿀 수 있어도 에어비앤비는 돈을 아예 못 돌려받아서ㅠㅠ

[행10]

글쓴이에게
아 그럼 다른 시험 안봐도 괜찮을거 같은데? 가고싶은 대학도 합격하고!!

[글쓴행]

10에게
근데 에어비앤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ㅠㅠㅠㅠㅠ 어쩌지..... 호텔보다도 훨씬 비싸게 들었는데ㅠㅠㅠ

[행11]

글쓴이에게
그럼 여행하는거 어때? 주변에 어딜 놀러갈곳 이라던지

[글쓴행]

11에게
그런 쪽으로 생각해볼까....? 사실 여기 와서 주변 하나도 안 둘러보고 우울해서 방에만 박혀있엇거든 ㅠㅠㅠㅠ

[행12]

11에게
응응 집에만있음 더 우울한거 같아 맛집도 찾아보고 구경할 곳도 보고 지리도 좀 익혀두면 다시 올때 좀 더 수월할거 같은데!

[글쓴행]

12에게
응응 고마워!! 지금은 그 학교가ㅜ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정 붙이는 게 낫겠다ㅠㅠㅠㅠ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