캇짱 집에 있다가 힛싸 왔는데 자존심 엄청 강해서 어떻게든 혼자 풀려고 함 근데 혼자 푼다고 풀리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 자기 덮쳐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드는거 이번 힛싸가 저번 힛싸랑 다르게 엄청 심하게 왔다는거 본능적으로 직감한 캇짱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침대시트 움켜쥐고 온갖 욕 면서 가쁜 숨 내쉬다가 자기도 모르게 나는 야한 신음에 울음까지 섞여들어갈 즈음 초인종이 울리고 캇짱은 못들음 미도리야는 베타였고 캇짱도 그렇게 알고있었음 근데 얼마 전에 알파로 발현함 며칠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말해야겠지 하고 하필 이 날 캇짱 집으로 나선거였음. 집 앞에 도착한 미도리야는 밖에서도 맡아지는 캇짱 특유의 달달한 향에 침 꿀꺽 삼킴 미도리야의 이성은 들어가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본능이 더 우세했음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고리를 잡아 여는 순간 미친듯이 향이 남 방문 방향쪽으로 엎드려서 정신없이 끙끙대던 캇짱 앞에 인기척 느끼고 다리까지만 보일 정도로 고개 살짝 드는데 미도리야임 아까도 말했듯이 캇짱은 미도리야를 베타로 알고있음 그래서 쪽팔리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야 데ㅋ... 하는데 순간 알파의 향이 훅 느껴짐 당황해서 데쿠...? 하고 부르며 고개를 드는 캇짱 미도리야 얼굴 쳐다보는데 표정이 딱 봐도 뭐에 홀린듯한 사람임 미도리야가 다가올 수록 알파향이 장난이 아니게 나는데도 이성의 끈 간신히 붙잡고 가라고 소리지름 근데 미도리야는 아랑곳하지 않고 캇짱 코 앞에 오더니 눕혀서 올라탐 뿌리칠 힘도 없어서 쉰 목소리로 소리만 지르는데 미도리야가 목 핥고 귓가에 캇짱 너무 달아 라고 속삭임 그리고 둘은 열심히 잉챠잉챠 이거저거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