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는 사람들 다 30대,40대 여자들인데..서양인 여자분 한명 있고, 다 일본인이고 나만 한국인이거든? 근데 나 한국인인거 안좋아하는거 은근히 싫어하는티 내서 좀 힘들다. 대놓고 싫어하면 나도 대놓고 싫어해주겠는데, 그 특유의..설명할 수 없는 은근히 까는거..? 막 웃으면서 대하다가 어느날은 인사씹고.. 저번에 어떤 사람이 왠일로 먼저 말시키길래 뭐지..그랬는데 나한테 고향이 어디냐고 묻더라? 그래서 어디라고 말해줬는데, 자기는 고향이 후쿠오카라고 그러더니 갑자기 후쿠오카에 한국인이 정말 많다고 왜 많은지모르겠다며 은근 비아냥 거리더라..ㅋㅋㅋ 저번에는 서양인여자분이 일본어를 아예 못해서 아직 영어로만 의사소통가능한데 여기사는분들은 영어못하고 아는거 말해도 발음구리니까 못알아듣는거야. 그래서 영어할줄아는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나보고 설명좀 대신해달라고해서 내가 영어로 다 설명해줬어,규칙같은거? 필요할때만 찾는 클라스..ㅎ 진심 나보다 잘난거 1도 없으면서 같은 돈 내고 살고있는데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나 은근 무시함... 한국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꽤 많다는걸..몸소 느끼는 중.. 서러워서 하소연좀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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