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남자고 내 애인은 나랑 동갑인데 몇일 전에 좀 크게 싸웠었는데 싸우다가 내가 애 뺨을 때려버렸거든 근데 그게 나도 때리고 나서 당황하긴했는데 애인이 진짜 서럽게 엉엉울면서 자기 집에 가버렸어 집에 가보려고했는데 막상 가서 뭐라고하면서 사과해야될지를 모르겠어서.. 내가 애인이랑 어렸을때부터 같이 자랐어가지고 가정형편이나 그런거 잘 알고있는데 애가 고등학생때까지 아빠한테 많이 맞고 자랐거든 근데 괜히 좀 그런거 있잖아...애 상처 건든거같고..아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뭘 어떻게 사과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복잡한데 지금 싸운 이후로 한번도 안만나서 이렇게 있는건 아닌거같고 그래서 좀 도와주라 괜히 무작정 사과하다가 애 상처 더 건드는꼴 될까봐 뭘 못하겠어 이미 상처 주긴했는데 그래도 일단 사과는 해야될것같아서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