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선생님인데

ㅠㅠㅠㅠ미쳐써...도라써.. 

진짜 이건아닌거 아는데 우리학교에 어떤 학생을... 

에휴... 어떡하지... 나 젊긴한데 그래도 20댄데... 답이없다...

[우동1]

레익이야??

[글쓴우동]

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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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학생 좋아하는거면...ㅠ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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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얌 ..저기..궁금한게 있는데 선생님 입장에서 답해줄슈 있님 ㅜ

나도 지금은 20대긴 하지만 예전에
선생님을 엄청 좋아했거든
근데 지금도 긴가민가한게 있어
쌤이 엄청 무뚝뚝하신데 나보고 뒤돌아서면 엄청 해맑게 웃기도 하시고 나만 보면 되게 기분좋게 웃으셨거든 알게모르게 챙겨주시고 그리고 뭔가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 느낌?? 그런게 있었는데

진짜 선생님으로서 학생이 귀여워서 그러는건지 그분도 그런 느낌이 있어서 인지
7년이 지나도 모르게댜 ㅜㅠ

[글쓴우동]

맞는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지만 웃는거랑 챙기는건 모르겠는데 나같은경우도 잘 적응못하거나 내성적인애들한테 그렇게 대해주니까 그래도 의식하는 기분 이게 확실하면 맞는거 같아.. 나도 그랬거든 ㅜ

[우동6]

헐헐 ㅜㅜ 지금이라도 쌤 보러 가야하는거눀ㅋㅋㅋ

나야 학생입장이었지만..
쓰니는 공직자고 선생님의 위치라 모든게 조심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든댜 ㅠㅠ

내가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의식했기때문에 이런감정이 남아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ㅋㅋ 부담임이셨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엄청 무뚝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애들보다 훨씬 많이 챙겨주시고 멀리서 바라바주셨던게 아직도 아른아른 허다 ㅜㅜ

무튼 쓰니야 답글 고맙규
그런 애정어린 마음으로 학생들 대하는 선생님이 있다는게 굉장히 기쁘고 멋있어!!응원할게 ㅎㅎ

[우동4]

그 학생은 좋겠다,,

[우동7]

몇 살 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