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 10일째땐 안잡아줘서 울었고 20일째땐 화가나서 울었고 한달땐 그리워서 울었는데 벌써 두달하고도 열흘이 훌쩍 넘었구나 이젠 밉다기 보단 그냥 그저그래 그냥 너란 인간 자체에 질렸나봐 너도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젠 진심이란 단어 자체를 안믿어 내가 지쳤을땐 안놔주더니 자기가 지치니까 날 내쳐버리는 니가 역겨웠어 언제는 미안하다더니 몇 일사이에 태도바뀐거 보고 솔직히 충격이였는데 이젠 그저그렇네... 그냥 니 얼굴보면 헛구역질나올거같아 상상만으로도 역겨워죽겠는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그럴까 가늠조차안간다 왜 그런거있잖아 말하면 입아파서 그냥 닥,쳐주는거 그게 너 대하는 내 방식이였어 근데 마지막엔 그게 안되더라 나 있잖아 억울한게 니가 오해하고 나한테 지,랄병털었을때 참아준건 모르고 내가 그 한마디했다고 온갖 별 소릴 들어야돼? 어이 없었는데 그냥 닥,치고있었어 그냥 넌 말로 다해먹어 내가 독해진 이유는 니 그 독사같은 주.둥아리때문이야 알아? 말투는 착해빠졌는데 내용은 심장에 대못을 쑤셔박아 다신 듣고싶지도 않고 말하기도 싫다 넌 그냥 니가 싫어하는 그 잘난친구들이랑 평생 싫어하면서 사세요 다른애들도 너 곱게 안보던데 기고만장한거보면 웃기기도하고 이제 이런 말하는거도 그만 할래 넌 이제 없어 내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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