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링겔 맞고 왔는데... 진정제로 잠들기 직전에 한 순간에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는데 너무 미안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펑펑 울었어요 주위 간호사들이 놀라서 왜 그러냐고 했는데 아무말도 못 하고 울다가 약 들어와서 잠 들었어요 정말 많이 미안해요 감히 내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미안하고.. 좋아해요 나한테 얼마나 고마웠고 소중했고 노력했던 사람인 걸 알기에 많이 미안하고 고마워요 미안해요 정말 갈 수록 예뻐지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많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