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은 나랑 전애인이랑 사귄거 당연히 몰랐잖아 그러니까 헤어진 사이인지도 모를거고 그래서 그냥 친한 사이로만 알고 계셨는데 갑자기 오늘 아직도 친하게 지내냐고 물어봐서 머뭇거리다가 다 얘기해드렸는데 완전 잘 들어주셔서 감동머금,, 쌤 예전에 이태원살때 바이친구들 많았다고 다 이해해주시구 막 조언이랑 위로도 짱 많이 해주심 내가 미련 못버리고 연락 진짜 많이 했었는데 그런것도 나한테 더 도움 많이 된다고 찬 사람은 진짜 한번쯤은 후회하게 되어 있다고 내가 걔 앞에서 더 잘살아야 걔가 후회하고 돌아올거라고 막 희망적인 얘기도 많이 해주시구,, 넘 좋았다 친구들한테 말해서 위로받는것보다 더 많이 위로되는 기분? 그래서 쌤한테 말하고 나 진짜 미련도 다 없어졌다ㅋㅌㅋㅋㅋㅋㅋ 쌤이 나 나중에 자책할때 오게 될거라고 자책안했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미련이 사라져서 자책할 일 없을거같아 헤헴 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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