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지옥 같은 8월이었어. 알지? 나 정 많은 거.  

오랜 시간 함께한 네가 떠난 것도 충분히 힘들었는데 힘든 일은 왜 한꺼번에 일어나는지..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가서 의지할 곳이 없어. 오늘도 한 명이 떠났어. 터놓고 이야기할 곳도 없고, 무조건 내 편인 사람도 없네. 넌 어떻게 지내? 나 없이도 살만하니?  

너무 우울해서 감당이 안 된다. 몸도 아프고 이 감정들이 나를 짖눌러서 숨이 막혀.

[글쓴우동]

다시 만나는 거 안 되는 거 알아. 얼굴이라도 보고싶다.

[글쓴우동]

이 시간엔 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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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글쓴우동]

집이지

[우동2]

다시 만나면 왜 안돼 ?

[우동3]

나도 오늘 미치는 줄 알았다 이제 막 8월 벗어나나 했더니 9월 첫 날 부터 지옥같았어 그 사람은 내가 1학기 때 많이 힘들어했던 거 알아서 그 사람이었으면 나 안아주고 위로해줬을텐데 내 편도 그 사람도 가족도 없다는게 너무 슬펐어 나 많이 힘들었는데 그 사람 생각 난다는게 너무 미안하더라 너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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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우리 사이 끝난 거 정말 잘 아는데 난 아직 좋아하고 있는데 왜 끝냈어야 하는지 난 모르겠어요 처음에 나 까놓고 다시 좋다고 온건 언니잖아요 그래놓고 이러는 게 어딨어요 이제야 헤어진 게 실감이나. 다시 와줘요 제발 내가 달라질게요 예쁜 모습 많이 보여줄게요

[우동5]

그림 그려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