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 수시기간이라 대학교 알아보잖아 근데 친언니가 내 수시 등급보고 지방에 있는 대학 알아봐줬는데 너무 기분이 나빠. 내가 정시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요즘 예민해진것도 맞는데 나보고 불안하니까 수시 쓰라고하는데 내가 수능을 아무리 망쳐도 내신등급보다는 잘 갈 자신있거든 요즘 진짜 사소한거에 화내는데 집에만 오면 아빠때문에 화나고 집에만 오면 혼자 방에서 울어 진짜 왜이라는지 모르겠어 방금도 울었다 날 위한거란것도 아는데 고마울짓한것도 맞는데 내가 내 대학 한번을 안 알아봤겠냐고. 내 인생인데 왤케 간섭질인지모르겠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