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교통버스에 치일 뻔 했거든.. 지금 존재하는 게 갑자기 신기해지고.. 치였으면 엄마도 못 보고 할머니도 못 보고.. 너무 슬프더라그래서 어제부터 매우 열심히 살고 있다...진짜 그 상태에서 한 발자국 안 물러났으면 버스에 치여서 즉사였어... 왜 빨간불인데 버스가 횡단보도 위에 다니고 그러냐고.........재수하고 있는데.. 가면 너무 억울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