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름다웠어. 오늘도 네가 생각나는 밤이야. 너는 밤하늘에 박혀있는 별 보다 달보다 아름다우니까. 오늘도 네가 대신 내 밤을 밝혀주겠지. 내 기억 속에 너는 흐르지 않은 시간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 넌 잘 지내니? 너도 오늘의 별과 달을 보았니? 오늘 같은 아름다운 달이 뜰 때면 네게 연락해 저 달보다 네가 아름답다며 내 마음을 전했는데. 난 오늘도 네 생각에 잠기는데 넌 어때? 나라는 기억에 발을 담그기라도 했니? 나만큼은 아니어도 내 이름만이라도 기억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