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48일인데 만나면서 제일 설렜던 것 몇 가지 자랑하고 싶어서... 궁물 있음 물어봐도 돼!! 1 통화 중 뜬금없이 손 되게 예쁘다고 했을 때 2 무서운 꿈을 자주 꾸는데 유독 심했을 때 혹시라도 깰까 안 자고 깨있을 때 3 통화 중 세 번 정도 잠에 들었는데 새벽 다섯 시에 보고 싶어서 죽겠다고 깨웠을 때 4 약을 새벽에 먹었는데 먹을 때까지 기다렸을 때 5 무서운 꿈꾸면 자다가도 받겠다며 전화 걸라고 했을 때 6 목 주무를 때 힘도 못 주고 조심히 대해 줬을 때 7 잠깐 게임하느라 연락 못 했는데 전화오더니 삐쳐 있던 것 8 버스에서 자는데 창문에 머리 박을까봐 손바닥 대준 것 9 집 가면서 졸릴 텐데도 내가 집 도착할 때까지 안 자고 전화했을 때 10 그냥 깨울 땐 안 일어나더니 배고프다고 하니까 일어나서 과자 사왔을 때 11 지하철 탈 때 자리 없을 때 무조건 나 먼저 앉게 할 때 12 짐을 조금이라도 무거워하면 바로 뺏어서 가져 갈 때 13 치마 입었는데 계단 오를 때 종이백으로 다리 가려 준 것 14 입원 중 밥 다 떠먹여 주면서 잘 먹는다고 했을 때 15 배 아플 때마다 계속 만져준 것 16 귀엽다면서 볼 만져 줬을 때 17 입원 중 할머니가 병실에서 안 좋은 말 했을 때 듣지 말라며 귀 막아주고 가기 전에 혹시라도 안 좋은 말하면 듣고 흘리라고 했을 때 18 위염 다 나으면 도넛 열 개 사준다고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