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여행을 좋아하고
너익들은 국내여행 1박 2일로 1년에 한 번 갈까말까 한 정도고, 애초에 여행 자체를 막 좋아하진 않아.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 동성친구랑 갈 리도 거의 확률이 없고 무엇보다 할 게 많아서 여유가 없어.
그런데 애인이 친구랑 5일 이내로 해외여행을 다녀 오겠대. 말이 이상하긴 한데 그 친구랑은 정말 친구야.
뭐 서로를 좋아하게 되거나 그럴 확률은 없어. 애인 성격 상 해외 가는 걸 되게 좋아해
너넨 어떻게 할래?
지금 고민 중인데 어떡하지.. 애인이 있으면 안 가는 게 예의라 생각했는데 얘는 또 아닌 거 같고
1. 한두 번은 보내준다.
2. 가지 말라고 한다
3. 별 상관 없다, 보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