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예쁘다고 해 밥먹듯이 예쁘다고 하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쓰니 너무 예쁘지 않냐고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생겼냐고 감탄나온다고 말하고 다니고 귀엽다는 말도 엄청 많이 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자주 말하고 스킨십도 많아 내 손 잡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이고 뭐만 하면 핑계삼아서 뜬금없이 손잡고 포옹하고 내가 이쁜짓하니까 웃으면서 침대에 나 밀어 눕히고 올라탄적도 있고 둘이 한이불덮고 자는데 걔가 스킨십한적도 있어 다른 여자한테는 안그래 나한테만 그래 근데 남자친구 엄청 많았었고 남자 진짜 좋아하고 내가 맘먹고 큰 스킨십하면 징그럽다고 해 ㅠㅠ 웃으면서 말하긴 하는데 좀 질색하는 느낌도 들어 생리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거 같은? ㅠ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 중에도 남자친구 있었던 적도 있고 지금도 남자연예인 좋아하고 ㅠㅠ 팬질은 안하지만 잘생긴 사람들 폰배경으로 해놓고.. ㅠㅠ 나는 정말 얘가 사귀자하면 당장 사귈 수 있는데 확신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겠어 스킨십 거절당한게 약간 충격이야 자기가 하는건 되고 내가 하는건 안되나.. 그럼 내가 사귀자해도 안 사겨줄 것 같은데 ㅠㅠㅠㅠ 얘 진짜 뭘까 행동만 봐선 나 좋아하는 거 같거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를 엄청 좋아하고 귀여워하고 만지고 싶어하고 자기랑 자꾸 공통점 찾으려고 하고(걔 이상형이 자기랑 공통점 많은 사람이래)내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내 자존감 매일 높여주고 아무튼 날 정말 좋아해 내가 제일 좋다고 말까지 해 근데 너무 일반같아.. 생김새부터 모든 행동거지가 일반같아 ㅠㅠ 이쪽에 편견은 전혀 없는 앤데.. 미칠 거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