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먼저 일주일동안 시간가지자하고 시간가지는중이거든 시간가지는중에 애인이 먼저 연락오는거 1도 없었고 연락 안하다가 오늘 애인 생일이라서 생일축하한다고 톡 보내고 잠깐 연락했다가 끝맺음 톡 보내길래 내가 읽고 그다음부터 안보내고 있었는데 저녁에 너무 목소리가 듣고싶더라고 그래서 안받을거 각오하고 딱 한번만 전화해보자해서 전화했는데 받았어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여보세요?이러더라고...그래서 마음정리한건가싶어서 좀 무섭긴했지만 그냥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하고 애인이 자기는 밖이다 나는 도서관이다 공부 열심히 해라 이런거 좀 얘기하다가 끊었어 그리고나서 아까 애인이 자기 집에 도착했다고 먼저 톡왔어 나 이거 마음정리 안하고 나랑 잘해볼 생각있다고 생각해도 되는거? 아 너무 김칫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