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안 괜찮은데 넌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 그래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기도 하고
차라리 말을 하지 말 걸. 왜 난 그렇게 쓸데없이 내 스스로 그랬을까
하루종일 너 생각나서 아무것도 못 해.
온갖 감정이 파도처럼 휩쓸려오고 난 그걸 막아내지 못해서 무너졌어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잠도 못 자. 진짜 죽을 것 같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는데 이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너가 이 글 보면 내 말투 아니까 바로 알겠지
너한테만큼은 좋은 사람으로 남고싶었는데 내 1순위였고 지금도인데
진짜 심장 찢어지는 것 같다. 차라리 시작을 하지말걸그랬다 멈출걸그랬어
왜 사람 감정이란게 어려운걸까 화난다 복잡하고
내가 살다살다 위장약을 먹을 줄이야 밤에 가면 다 게워내고 울면서 자는것도 일-이주일째네
나 뭐하냐 지금.
보고싶다 아무것도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기적이게 굴고싶은데 그것도 차마 못하겠어.
굳은 표정보면 울고싶네 지금도
아 이젠 여기 들어오지도 않겠다 이젠 하소연도 못할 것 같아
하면 할수록 계속 생각나고 지끈거리네
넌 어떨까. 넌 그래도 잘 지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