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알고는 있었거든? 여자 좋아할수도 있겠다 하고 짐작하고 상상도 하기도 했는데, 어제 내가 친해지고싶다는 언니있다니깐 내 친구들이 동성애 얘기 꺼내면서 친구끼리 사랑을 우정으로 생각하는사람 많다고..친해지고싶다는것도 우정이아니라 사랑일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거야.. 근데 뭔가 너무 찔려서ㅠㅠㅠ마음에 이 생각이 계속 남아ㅠㅠ 내가 양성애자인거 같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고민되고 생각되고, 어제 애들이 얘기한거 생각하니깐..내가 양성애자인거 알면 애들이 뭐라 할지 마음 아프기도 하고ㅠㅠㅠㅠ 진지하게 여자 사귀고싶다는 해본적은 없어서 진지하게 성정체성을 고민한적 없는데ㅠㅠㅠㅠ 그냥 마음이 되게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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