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빌딩 예상글에 내가 써놓은 댓글처럼 뱅울 잔류넹..
후니가 본인 욕심으로 들어온 슼이라 후니가 나가는건 반신반의였지만
좋은 이적이 들어왔으니 미련없이 보내주는거같고
역시 피넛은 팀컬러상 나갈거라고 봤는데 맞췄네.. 1년간 보면서 난 단 한번도 피넛에게서 안정감을 느낀적이 없어서
100프로 나갈줄 알았음 지금같은 초식정글메타 말고 애시당초 스프링 서머초기 충분히 육식계 많을때에도
피넛은 녹아들지 못했었다고 봐서.. 적응문제라고 보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냥 스타일이 안맞는다고 느꼈었거든
뱅 잔류는 예상했었고... 아마 거의 이적 오퍼가 안왔을거고 이상태에서 뱅울프를 내보낸다는건
벌만큼 버셨으니 선수생활 은퇴하시죠? 나 다름없음 푸만두 피글렛때보다 더한 수준이라
슼도 명문팀으로써의 프라이드, 품격이 있는데 그정도로 공헌도 높은 선수를 갖다버리는 모습을 보일순 없다고 봄
다만 서브원딜까지는 아리까리해도 서브서폿은 확실히 구하지 않을까
울프 폼도 폼이지만 건강상태나 스트레스 상태가 한계치인것 같던데..
지금 상태라면 정글 블랭크를 좀더 견고하게 하고 탑은 기존 유명선수를 영입하고 원딜서폿을 중고신인 정도로 해서
이르면 스프링, 서머 세븐맨 체제를 굳혀서 내년을 바라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탑을 누구를 구해오느냐에 따라서 올해 롤드컵도 충분히 정상 노리기가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애시당초 난 이미 올해 롤드컵에 조별예선 탈락까지도 가능했다고 생각했을정도라서
생각보다 후니가 해외 탑들 상대로 잘해줬고 피넛이 최소 예선팀 상대로 박살은 안나서 망정이지..
8강부터 대진 보고나서는 페이커 피지컬 + 후니 분전빨로 4강이 끝이라고 생각했어서 결승진출에 감동먹었었거든
그래서 페이커가 울었을땐 너무 슬펐지만 냉정하게 생각했을때 당연하다고도 생각했고..
근데 한편으론 바텀이 조금만 더 잘했으면 결승도 가능성이 있었음
피넛을 2경기에 내보냈을때 난 졌다고 생각했음
후니가 잘해줬던 그 2경기 정글러가 애초에 블랭크였다면,
바텀이 조금만 더 잘했다면 결승도 기적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슼도 앞으로는 전략을 좀 바꿔야한다고 생각함. 초중반 정글러 동선이 너무 탑미드쪽으로 치중되어있음
와드 박아주는것조차도 바텀 삼거리 근처 아래까지 내려와서 박아주는 일은 거의 없음
6분에 타워 밀리는 수준의 바텀이면 중간 수준 팀한테는 일발 후반한타역전으로 어찌어찌 비벼도
최상위권들 팀한테 안먹히는건 당연지사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선 애시당초 삼성이 아니라 롱주였어도 졌을거라고 생각됨..
하...운타라도 사실 나한테는 그렇게까지 듬직한 탑은 아니라서(듬직의 기준이 임팩트라 그런가)
결론은 최상급 탑을 영입해서 어떻게든 올해를 잘 견뎌나갔으면 하는 바램임
뱅울은 실컷 얻어맞은 만큼 올해는 똑바로 만회해서 몸값 올릴만큼 올리고 이적하길
티카페에 카메라랑 도란 굼시 왔다갔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