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널 다시 만나면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전엔 그렇게 보고싶고 정리하기 힘들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전처럼 떨림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너무 담담해서 나 스스로도 조금 당황스럽다.. 역시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던 걸까 거리감도 그렇고 혼자 천천히 멀리 묻던 게 맞긴 맞았나봐 예전에 널 좋아하던게 너무 커서, 헤어지고 거의 다 잊었던 거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 마음이 새삼 변한 게 느껴져서 당황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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