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헤어져야 하나

싫은 것도 아니고 미운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닌데 뭘까... 

마냥 좋아해주는 것도 고맙고 그냥 다 괜찮은데 괜히 울적하다 

사실 너무 좋아해줘서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정도로 고민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대학교도 너무 멀리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질 거라는 걸 직감하니까 전보다 엄청나게 잘해주면서도 한 편으론 헤어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ㅠㅠㅠㅠㅠㅠ 

미치겠다... 진짜...

[우동1]

완전 나다... 싫은 건 아닌데 사귀는 그 상황 자체가 뭔가 우울한 느낌,, 난 그러면 헤어졌는데... 그래서 내 생각에 일단 생각할 시간을 좀 갖자고 하고 연락을 좀 안 해본 다음에 마음에 변화가 없으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쓴우동]

그니까...거기다 정 사라질 행동해도 다 참고 넘어갔는데 너무 자기 생각만 하는 게 보여서...ㅠㅠㅠ나도 이제 마음 정리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