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에 게시된 글이에요
주말 어떻게 버티지 방에 들어왔는데 있어야 할게 없으니까 너무 허전해 언니 빈자리가 너무 커 이런 내 마음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라야된다는 강박 반 내년에 언니 통학이니까 더 못보겠지 너무너무 속상해 너무너무 보고싶어 이번학기 행복했어 언니 덕분에 세상 제일 세상 제일 철 없어보여도 세상 제일 행복했어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안고싶으면 안아주라 가지 말라면 가지말아라 말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슬퍼 이러다 영영 언니만 좋아하면 어떡하지 무서워 빨리 이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으면 좋겠어 좋다는 말로는 더 이상 표현이 안 되는 지금 이 춘천이 너무 추워서 무서워서 두려워서 떨게된다 이번 2학기 매 순간 모든 순간이 언니로 인해 행복했어 잘가 내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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