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랑 아빠랑 친구 같고 아빠가 용돈도 많이줘서 우리 아빠 부러워하는데 난 아빠 진짜 싫어.. 여자친구도 있는 주제에 자기가 뭐라고 우리엄마 안부 묻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내 가슴은 왜쳐다보는지 모르겠어 오늘 은근히 내 져지내려서 안에 뭐 입었나 확인하는 것도 더러웠고 아빠 여자친구랑 잠자리 가지면서 내 전화 받는 것도 모르는척 하는데 진짜 더러워.. 근데 이거 아무한테도 안말할거야 적어도 딴사람들은 내가 행복하다고 믿었으면 좋겠네 아빠는 그냥 계속 돈 많이줘 이제 졸업해서 빨리 엄마랑 행복하게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