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노는 애들이랑 종강파티하자고 다같이 놀러갔는디 가면서 폰으로 타로보니 그 사람은 지금 네게 관심없다 나오길래 속상해하며 한번 더 해보니 상대가 나한테 관심이 많다 기회만 노린다 나와서 뭐 이랬다저랬다야..하다가 폰 넣고 가는데 짝녀 옆에 앉았더니 짝녀가 나한테만 속삭속삭하고 나한테 자기 고민얘기도 해주고 길 걷다 짝녀만 구경하면서 와서 늦게오길래 내가 무리들 앞에 보내고 혼자 천천히 걷고있으니까 짝녀가 나한테 다가와서 툭 건들더니 뭐야 왜 갑자기 혼자 쳐져있어?~~ 하면서 웃는데 너무 귀엽기도하고 예뻐써 ㅜ ㅜㅜ 헿 그래서 내가 네가 맨 뒤에 있으니까~~ 이러니까 헷하고 웃더라 옷 가게 둘러보러 갔는데 쇼핑하려던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친구지만 짝녀가 이거 쓰니한테 어울리겠다 이거 되게 쓰니 스타일 쓰니는 이런 옷도 어울릴거같아 이럼서 나 엄청 챙겨주고 게임방가서 내가 게임하다가 이거 재밌겠다고 하니까 짝녀도 이거 재밌겠다며 같이 옆에 앉아서해따 히히힣 겜 잘해.. 그리고 다른 친구랑 2인겜하고 이동하려는데 애들이 먼저 나가있을께~ 이래서 ㅇㅇ~하고 하던중에 짝녀가 나갔다가 우리쪽 오더니 몇층으로 와~ 하고 말해주고 감 밥집가서 먹는데 첨 먹어보는 메뉴라고 옆자리 친구랑 말하며 짝녀도 같이 대화하다가 내 메뉴 나오고 먹는데 짝녀도 옆자리랑 대화하다 나한테 음식 입에 맞냐 물어봐주더라 수업끝나고 나한테 어디냐고 전화오는건 이제 기본이 된듯 ㅎ 그리고 같이 집 오는데 내가 맨날 노래방러버인데 오늘 목 상태 별루길래 안가서 같이 아 내가 이런날도오네~ 말하면서 오늘은 넘 무리긴했쥐 이러니까 나한테 많이아파? 이러고 또 물어봐주더라 ㅜㅜ 얘기할때 뭔가 유난히 평소보다 눈이 더 자주 마주친거같아 내가 자꾸 봐서그른가 음 타로본거 속상하다가 오늘보니 괜한 걱정인가싶어짐 그냥 기분이 넘 좋길래 자랑하러왔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