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라면서... 입원했는데 내가 오라고 해서 그제야 병문안 오고 와서도 자기 피곤하다면서 보조 침대에서 자꾸 자려고 하고... 괘씸해서 일어나라고 하니까 그럼 좀이따 자기 집에 가야겠다고 그래서 너무 서운했어 12시간동안 자느라 연락도 제대로 못했으면서 와서도 피곤하다고 하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인 거야...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다 생각해놓고 편지랑 심지어 연애 과정 쓴 이야기책도 주려고 기대 잔뜩 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와서는 그냥 이번 크리스마스는 퉁치고 편지만 주고받자고 하질 않나... 내가 서운해 하니까 그럼 뭐할까? 이러기만 하다 결국 집 가버리고 아 진짜 서운하다... 연애 하고 나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보내는 건데 왜 그러지 진짜... 눈물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
이쪽인거 티내려면 어떻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