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잤어? 좋은 아침이야

당신을 만나고 매일매일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우리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어젯밤, 오늘아침 이렇게 인사를 못했네 그렇죠? 

 

우린 참 힘들었는데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게 된거같아 

나도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해야 할지 등등 

 

근데, 무슨 질문을 해도 난 당신을 사랑한다더라 

그냥 널 안고싶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였어 

지금도 더 생각해야한다면 기다려줄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다친곳이 빨리 낫길

[우동1]

좋은 하루 보내. 내일이면 어느덧 새해네. 뭘 했는지, 아니 제대로 내 맡은 일을 다 한 건지도 모를 만큼 정신 없던 스물 네 살이 이렇게 끝나간다. 스물 다섯의 2018년도 그렇게 정신 없이, 후회와 반성을 반복하겠지만 한 편으로는 보람 차고 뿌듯한 바다 생활을 하겠지. 너 또한 행복한 일상이 펼쳐지면 좋겠다

[글쓴우동]

아직 생각이 안 끝난것 같아 먼저 말 걸지 않았는데, 그 일상들 나랑 공유하고 나랑 같이 겪어갔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꼭 행복하길, 당신의 마지막 스물네살이 그리고 2017년이 행복하게 마무리되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