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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8/1/03) 게시물이에요
짝녀가 실제로도 나 잘 챙겨주는디 

 

꿈에서 단체로 학과에서 어디 갔단말이야? 버스타고  

왠지 고등학교처럼 왁자지껄했어 학교 하나가 다 가는것처럼 

 

내가 다른거 사고 가다 쫌 늦어서 뒤따라가는데 

짝녀포함 다른애들은 먼저 보냈기도했고 먼저 갔단말이야 

 

막 이미 버스 안 자리도 잡았다하는거같고.. 

그래서 쫌 울적한채로 다시 집 들려서(가는길이였나봄) 

폼클렌징 하나 챙겨서 나오는데 

밖에 짝녀가 지나가는 기분인거야 난 얘가 왜 여기? 싶어서 

다시 현관문 훅 오니까 짝녀가 캐리어앞에 세우더니  

쳐다보고있더라ㅜ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아니 왜 다시 왔어??..이러니까 

너 데리러왔다고 해줬어ㅠㅠㅠㅠㅠ 

 

그래서 같이 다시 지하철역쪽으로 돌아간 뒤 차 탔는데 

 

그 현관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겁나 감동크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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