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 어젯밤에도 네 생각 나서, 너무 보고싶어서 울어버렸어. 벌써 5개월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네..ㅎ 

자존감도 낮아져서 이젠 널 잡는 게 맞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져서.. 아마 더 이상은 못할 것 같아. 바뀔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래. 그냥 넌 행복해...! 내가 항상 응원할게. 안녕ㅎ

[우동1]

네가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 넌 충분히 좋은 사람이야. 너 자신을 사랑해줘.

[글쓴우동]

그 말이 참 아프더라. 좋은 사람이라면서 결국 다 떠나는 게.

[글쓴우동]

그렇게 난 혼자야. 기댈 곳 없이, 사랑받을 곳 없이. 전 여친이 힘들까봐,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이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죄책감 든다.

[글쓴우동]

오늘도 전 여친 꿈 꿨어..ㅎ 꿈에선 행복해 보이던데, 현실에서도 꼭 그랬으면 좋겠다.

[우동2]

쓰니에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